민간정비업체 대상 경상정비공사 육성 프로그램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 석)은 12일 한수원 수력훈련센터에서 양수경상정비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양수발전 민간정비사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한전KPS 및 수산인더스트리, 에이스기전, 원프랜트, 동림산업이 참석해 실무교육 확대, 우수 강사진 지원, 교육시설 지원, 정비사 평가도구 공동 개발, 정비사 인력 교류 등 4개 과제를 도출했다.

한수원은 정부3.0 일환으로 ▲민간정비사 기술력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체계 구축으로 정비데이터 개방, 기술 공유체계 확립, 소통강화를 통한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 확대인데 교육시설 지원 및 개방, 공유와 기술인력 양성체계 구축 지원 ▲고객 니즈 및 고성과 창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정비 유자격 제도 도입, 각종 인센티브 제도 도입 ▲민간정정비사 육성 프로그램 확대 및 홍보 강화로 조기자립을 위한 지원체계 가동, 우수 정비사 발굴 및 육성 성과 홍보 등 민간정비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10일부터 5일간 열리고 있는 양수 발전설비 계통이해 교육과정 역시 민간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사진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차장, 과장급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정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무상 시행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양수발전소 설비 전 계통을 이해하는 것은 정비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 이러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정부3.0 취지에 맞게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정비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 수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북한 및 해외 수력개발, O&M사업 등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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