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등 참여…비앙브뉘 프로젝트 첫 설치

아파트 단지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비앙브뉘’를 설치한 첫 번째 빌딩이 공개됐다. 프로젝트 파트너社는 지난 4일 프랑수와 다노 파리시장, 에릴 살로몬 에네디스 파리 지역 이사, 아노 커성트 SNI 일드프랑스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NI 일드프랑스 주거지역, 파리 19구에의 비앙브뉘 설치를 축하했다.

에네디스社와 협력한 이번 비앙브뉘 프로젝트는 성트랄슈펠렉, 클럼, G2모빌리티, 넥상스, 파크앤플러그, 테트라고라, 트라이얼로그 등 7개 파트너사와 함께 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전기 기동성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ADEME社와 일드프랑스 지역이 운영하는 미래 프로그램의 자금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파트 단지와 주민의 필요에 맞춰 고안된 이 솔루션에는 전기 충전 구역과 카 셰어링 또는 카풀 설비도 포함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이 솔루션은 모두로 하여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리 19구 SNI 일드프랑스 건물에 사는 주민들은 이 솔루션의 첫 번째 사용자가 된다. 시스템은 건물 주차장에 설치되며, 거주민용 전기차 충전 구역 여섯 곳과 카 셰어링용 전기차 두 대와 충전 구역 두 곳을 갖추고 있다.

비앙브뉘가 설치된 이 주차장은 현재 수요에 부합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고, 앞으로의 공간 확장에 대비해 적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비앙브뉘의 전 에코-모빌리티 서비스는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한 이동에 관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충전소 권리법(2015년 1월부터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가능)의 점진적 시행 및 전기차 사용에 적극적인 공헌을 하게 된다.

비앙브뉘 프로젝트는 대중들이 선정한 약 600여개의 이니셔티브 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100대 기후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우진 누벨社가 주최한 에너지 전환 대상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지난해 7월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환경, 세골렌 루아얄 에너지 및 해양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엘리제궁에서 개최됐던 녹색 성장법을 위한 프랑스 에너지 전환 1주년 기념식에서 비앙브뉘는 수상한 7개 프로젝트 중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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