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연고로 여자 축구단 창단·훈련센터 건립 추진

▲ 최양식 경주시장과 조 석 한수원 사장(왼쪽부터)이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 및 한수원 남·여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 석)와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17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 및 한수원 남·여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및 한국여자축구연맹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후 지역기업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경영 방침에 따라 2013년 1월에 한수원 남자축구단 연고지도 경주로 이전했으며 여자축구단도 경주를 연고지로 해 조만간 창단될 예정이다.

지난 5월에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된 ‘한수원축구단 훈련센터 및 유소년 아카데미 건립’은 한수원 경주 이전에 따른 지역과의 약속 사업이다. 경주시 건천면 천포리 일대 6만㎡ 부지면적에 축구연습장 3면 및 훈련시설이 연면적 약 9500㎡ 규모로 2019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과 훈련센터 건립은 국내 여자 축구 및 경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서 서명식 외에도 축하공연, 경주시장과 한수원 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사인볼을 행사참가자에게 나눠 주는 이벤트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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