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지반 조건에서도 설치 가능…알루미늄·구리도체로

넥상스는 비용 효율적인 공공 전력망을 위해 어떠한 지반 조건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고압 케이블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넥상스는 주요 프랑스 공공 전력 배전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력망 연결을 위한 차세대 고압 케이블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완료했다. 넥상스가 만든 EDRMAX<사진>로 알려진 새로운 케이블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이 케이블은 이전 EDR 케이블 보다 설치가 더 간편하며, 특히 딱딱하거나 바위가 많은 험한 지면과 같은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설치 가능하다.

넥상스가 만든 EDRMAX 솔루션은 태양광 판넬이나 풍력 터빈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결을 위해 특수 설계됐다. 이번 신제품 개발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넥상스의 노력을 증명해준다. 넥상스가 만든 EDRMAX는 NFC 33-226 표준에 부합한다. 이는 단심 또는 삼심 형태로도 가능하며 알루미늄이나 구리도체로도 만들어진다. EDRMAX는 400A 이상의 고정 서비스에서 최대 허용 전류를 낮춰주며 화염 전파 방지 성능에서 Class 2(C2) 등급을 획득했다.

넥상스가 만든 EDRMAX은 방식층으로 기계 강도를 강화해 추가적인 모래 층 없이 바로 땅에 포설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케이블의 유연성은 작업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기존 도구로 쉽게 벗길 수 있어 케이블 솔루션에 더 빠른 연결이 가능하다.

넥상스 기술팀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케이블을 공동 설계했다. 이는 넥상스의 새로운 친환경 설계법을 준수한 첫 번째 케이블로 제조, 사용, 폐기까지의 전 제품 주기를 고려했다. 넥상스가 만든 EDRMAX의 다른 장점으로는 기존 EDR 대비 줄 손실이 상당부분 감소됐다는 것으로 이는 원자재에서 재활용까지 전 케이블 제품 주기에 걸쳐서 지구 온난화에 12% 정도 영향을 적게 미친다.
넥상스가 만든 EDRMAX 케이블은 프랑스 부르겅브레스 공장에서 제조된다.

이반 듀퍼레이 넥상스 유러피안 유틸리티 영업부 부사장은 “넥상스가 만든 EDRMAX 개발은 우리가 고객이 갖고 있는 기술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이 제품에 넥상스의 혁신을 담아 우리는 재생에너지 전력망을 더 빠르고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이면서 또한 더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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