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 완제품 수출

▲ 원자력연구원의 2호 연구소 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주)가 최근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의 2호 연구소 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주)’(대표 이승완)가 최근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 8월 베트남 썬스타텍(SUNSTARTECH)社에 4만5000달러 규모의 프로폴리스 완제품 수출을 시작으로 9월에는 베트남 함티 푸웅안(PHAN THI PHUONG ANH)社로부터 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의 대표 식품회사 TC파마(TC Pharma)社와의 프로폴리스 원료에 대한 2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최근 베트남과의 잇따른 수출 성과는 서울프로폴리스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및 제3국으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면역 증진 및 세포활성화 등에 효과를 가진 천연·기능성 식품으로, 서울프로폴리스는 원자력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무알콜·수용성(WEEP)’ 독자 공법을 통해 맛과 향이 부드러우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폴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2015 대전세계양봉대회에서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프로폴리스 부문 그랑프리 금상’을 획득했으며 올해 7월 대전시가 KAIST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추진 중인 ‘유망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 사업’에 최총 6개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 2003년 원자력연구원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09년 연구소기업 전환을 공식 승인받아 원자력연구원 2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동물약품 등의 소재 및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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