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초청 ‘Quality Day’개최…안전문화 인식 공유

▲ 한전기술 Quality Day 참석자들이 원전 설계품질 증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26일 원전의 설계품질 증진을 위한 협력업체 초청 ‘Quality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업체와의 원전의 품질인식 공유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와 28개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원전 품질 및 안전문화 인식 공유 △협력업체 평가제도 및 하도급업체 품질감사 현황 △협력업체 품질보증활동 우수사례 전파 △협력업체 품질관련 품질현안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천용 호원대학교 교수가 초청돼 ‘품질과 안전문화’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김천용 교수는 타 산업분야의 품질 및 안전 사례와 함께 품질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면서 품질시스템의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품질시스템의 목표를 제품의 안전한 작동과 내구성 보장, 법적 규제 요건 및 회사 표준 준수 보장, 안전 관련 프로세스 향상 등 5가지로 정리했으며, 황인식(Situation Awareness)과 자기주장(Assertiveness)이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며 강연을 이어갔다.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은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한전기술과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설계품질 향상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기술은 국민이 신뢰하는 원자력발전소를 위해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원자력 산업의 품질마인드 확산과 설계품질 증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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