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유틸리티 섹터 아너스’ 수상

한전(사장 조환익)은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불룸홀에서 영국 CDP 위원회로부터 ‘에너지&유틸리티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영국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공개 프로젝트)는 기업의 탄소경영 분야 지속가능성 평가하는 기관중의 하나다. CDP는 전 세계 827개 금융 투자기관의 요청으로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로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공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기준 전 세계 5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번 한국에서는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금융, 산업재 등 총 9개 섹터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전년 대비 온실가스 7.7% 감축, 우수한 탄소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인정받아 A등급, 1위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Global Climate A List’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유틸리티 부문에서 A List에 포함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19개 기업이며 한전은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수상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리더임을 증명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전이 新기후체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에너지 신산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년 연속 이 부문 편입과 함께 Leadership A를 획득해 CDP 글로벌 보고서의 ‘A List’에도 이름을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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