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워크숍 개최…통합 공단 조기 정착 계기 마련

▲ 승강기공단 노사대표가 공단 화합을 위한 다짐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은 지난달 27~28일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6년 노사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사 및 보수제도 등 취업규칙의 핵심요소를 일원화해 실질적인 통합에 이바지하고 승강기공단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백낙문 이사장과 상임이사를 비롯한 사측과 제1·2노동조합 집행부 및 대의원 등 모두 117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노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사 현안에 대한 심도있고 허심탄회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승강기공단의 화학적 통합을 위한 자리가 됐다.

워크숍 첫 날인 27일에는 통합공단의 인사제도 혁신을 위해 개인평가제도 수립, 정년 통합방안, 직급 조정 등에 대한 노조측 토론과 사측 임원진과의 대화 시간, 자유 토론 등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노조의 분임토의와 보수 통합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승강기공단은 기존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해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으며이번 노사 공동워크숍을 통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통합공단의 현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시종 화합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어 생산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낙문 이사장은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온 두 기관이 통합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공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노사가 하나되어 조직을 융합하고 안정화시켜 국민안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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