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주간 기념식서 협력사 지원 공로로 대통령 표창

▲ 정만기 산업부 차관(왼쪽)이 황하연 LS산전 경영지원본부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LS산전이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동반성장 FTA 특별유공’ 분야 최고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S산전은 1일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코엑스호텔에서 열린 ‘2016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FTA 특별유공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상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활동 중 FTA 활용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 발굴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LS산전은 원산지확인서를 공급하는 협력회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의 FTA 활용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모기업과 협력회사 양측 함께 해외 동반성장 성과를 창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LS산전은 상생협력 전담조직인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관리시스템 구축·운영자금 지원 ▲전문 관리인력 육성 지원 ▲모기업-협력회사간 연계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FTA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부터 데이터관리, 납품, 사후 추적관리 등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 과정에서 체계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산전은 협력회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약 11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통해 지난 6월까지 32개 핵심 협력회사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18개 협력회사에 대해서도 추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LS산전 관계자는 “올해 50개 기업에 대한 시스템 구축, 운영 지원한데 이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그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협력업체는 체계적인 원산지관리업무가 가능해져 기업 신뢰도 확보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S산전은 원산지관리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사 청주 연수원과 개별 방문 컨설팅을 통한 FTA 원산지관리능력 향상 전문 교육을 진행해 2014년부터 150개 협력회사 담당자가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황하연 LS산전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LS산전은 평소 협력회사는 ‘제 2의 사업장’ 이라는 인식 하에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함께 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협력회사의 수출역량 강화가 곧 모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실질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상생 협력의 윈-윈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직·간접 금융지원, 품질전문가 파견, 기술나눔제도 참여, 상생결제시스템 지원, CPO(최고구매책임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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