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SG스테이션·포스코ICT DR 운영센터 방문

▲ 백기훈 SG사업단단장(오른쪽)이 한전 SG스테이션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백기훈)은 1일 한전 SG스테이션(경기 구리 소재) 및 포스코ICT DR 운영센터(경기 판교 소재)를 방문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하 확산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한전은 확산사업에 참여해 아파트 등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를 활용한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스코ICT는 에너지 다소비 업체를 대상으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서울, 광주,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순회설명회 등을 통해 아파트고객, 상가 등 일반용 에너지 다소비 고객을 모집 중에 있으며, 포스코ICT는 포스코 제철소 등 수용가 모집을 완료하고 고효율설비 구축, 에너지 최적 운영방안 수립 등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한전 SG스테이션은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ESS, AMI 등을 구축해 통합 제어하는 지역단위 스마트그리드 운영센터로, 최근 두바이(UAE)에 해당 사업모델을 수출한 바 있다.

권형률 한전 차장은 “SG스테이션은 전력품질 향상, 전력계통의 안정화 등 활용분야가 다양하고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동반성장 및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ICT의 DR 운영센터는 공장·빌딩·학교 등 다양한 수요반응참여고객의 실시간 감축현황 모니터링하고 긴급대응을 위한 관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현 포스코ICT 상무는 “스마트그리드 핵심 분야인 DR 시장에 진출해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컨설팅, 리스크관리, 에너지효율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기훈 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은 한전과 포스코ICT의 확산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SG스테이션, DR 노하우는 향후 국내외에 우리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우수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백기훈 단장은 확산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8개 주관기업의 전국 대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수용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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