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사회공헌협약기업들과 ‘드림켓’ 선물

▲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2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자원봉사 Hands on­드림켓 제작’ 행사에 참여, 선물상자(드림켓)를 22개 사회공헌협약기업들과 함께 포장해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 아동들에게 ‘드림켓(dream kit)’ 선물상자를 제작, 울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 울주대외협력실은 2일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자원봉사 Hands on-드림켓 제작’ 행사에서 학용품과 겨울용품, 희망엽서를 담은 드림켓 선물박스 2100명분을 포장해 차바태풍 침수피해지역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드림켓은 울산과 울주지역 아동센터 및 청소년 연계기관 등 100개소의 저소득층 아동 2100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울산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22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 울주대외협력실이 울주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7곳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서생아동복지센터 소속 어린이 4명이 지난 9월,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원한 로봇으로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가 시행하는 모바일로보틱스에 응시, 전원 합격의 영광을 안아 화제를 모았다.

모바일로보틱스는 로봇 제작의 기반 지식과 구조를 이해해 로봇시스템을 조립·설치하고 모바일로봇 제어시스템을 장착, 운영함으로써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유무를 검정하는 과정으로 이번에 합격한 어린이들은 모두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신동’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1등 합격자 금 모 군(10세, 성동초)은 “로봇공학을 계속 공부해 수리만 전문으로 하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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