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지역본부·비엔비글로벌 업무협약 체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종호)가 건설현장에서 인명사고 발생률이 높은 고소작업대의 재해예방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고예방에 나섰다. 경기강원지역본부는 2일 본부 사무실에서 고소작업대 수입판매업체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주)비엔비글로벌과 ‘고소대 재해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고소작업대는 근로자가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기 위한 승·하강하는 작업대이다. 최근 10년간 사고 통계를 보면 건설현장 등에서 고소작업대로 인한 사망자 수는 타워크레인이나 리프트 등 다른 위험기계에 비해 사고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8일부터 고소작업대를 안전검사 대상품으로 추가함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근원적 안전확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종호 본부장은 “고소작업대의 중대 재해는 작업방법과 설비 결함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 올바른 작업방법 및 위급시 대처요령 등의 제정 노력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