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15 연차총회서 미래 전력망 비전 제시

▲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7일 ‘2016년 GO15 연차총회’에서 우리나라 전력계통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6~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미국 PJM, CAISO, 프랑스 RTE, 일본 동경전력 등의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 16개국 19개 회원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GO15 연차총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 연차총회에서는 재생에너지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따라 전력계통운영자의 관점에서 미래 전력계통 비전의 개발을 목적으로 CEO들의 패널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또한 전력거래소의 주도하에 ‘2016년 CEO 선언문’이 발표됐으며, 여기에는 미래 전력망에 대한 소비자와 정부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청정에너지 자원의 확산에 필요한 기술적 수단을 확보하며, 전력망의 신뢰성을 향상시키자는 내용의 국제 공조가 담겨져 있다.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파리기후협약 이후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의 확대에 따라 미래의 안정적 전력계통망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는 GO15는 미국 PJM, 프랑스 RTE, 일본 동경전력 등 5000만㎾ 이상의 대형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16개국 19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협의체로 이들 기관이 운영하는 전력계통은 전세계의 80%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력계통운영기관인 전력거래소는 2005년부터 가입해 활동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