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자원 활용·정보보안 일괄 적용 기대

▲ 전력거래소는 9일 클라우드기반 데스크탑가상화(VDI) 구축추진을 발표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9일 정부3.0 협업과 소통을 위한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데스크탑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전세계적인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별 보유 정보자원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정보보안도 일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본사의 지방이전에 따라 국회, 정부, 회원사 등과 업무협의를 위한 출장업무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3.0 일하는 방식의 개선’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우선적으로 올해 1개 부서를 선정해 시범운영하고 내년에 확대 운영 후 2018년까지 본사 전부서와 지사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정보자원의 통합적인 운영으로 언제 어디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 확보와 사무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무실에서 PC 본체 없이 모니터 형태의 단말기만 제공되기 때문에 정보보안성 확보는 물론 무소음, 저발열, 저전자파 컴퓨팅 환경이 조성되며 설비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순희 전력거래소 스마트워크팀장은 “이제 사무실에서 개인용 PC 시대를 마감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함으로서 일하는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부3.0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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