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서…발전분야도 포함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송파구 소재)에서 ‘2016년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전기협회가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제·개정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정을 위해 조사·연구한 내용을 홍보하고 일부 현안사항에 대한 전력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정부·산업계·학계 등 약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 세미나는 기존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전기분야만 다루던 것에서 발전분야도 포함해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계 현안으로 떠오른 ‘전력 누진요금에 개선방안’에 대한 특강(서울과학기술대 유승훈 교수)에 이어 ▲2016년 전기설비기술기준 주요 제·개정(안) ▲공통·통합접지 시설방법 및 세부 검사기준 ▲KEC 분야별(전기설비, 발전설비) 제정 현황 ▲수·화력발전설비의 내진설계기준 및 평가기준 연구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통분야 ▲저압전기설비 ▲고압·특고압전기설비 ▲전기철도 ▲분산형전원설비 ▲발전용 화력설비 ▲발전용 수력설비 등 총 7장으로 구성된 KEC의 경우 올해 말에 제정(안) 작성이 마무리 될 예정으로,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각 분야별 중요항목에 대해서 발표하고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기협회는 이번 기술세미나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전기설비기술기준 및 동 기준의 판단기준 제·개정(안)을 마련, 내달 초 한국기술기준위원회에 보고하고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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