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측기기 전문회사 금호미터텍(대표 김상철)은 한국전력이 시행하는 RF(Radio Frequency : 고주파)통신을 이용하는 원격검침(Automatic Meter Reading) 사업에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번 한전 RF모듈방식 전력량계 입찰건 수량은 9만3,500개이며, 이 가운데 금호미터텍은 2만8,000여대를 맡아 전체의 약 30%정도를 수주했다. 총 금액은 16억5,000만원 규모다.

금호미터텍은 한전의 원격검침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대규모 신규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RF(Radio Frequency : 고주파)통신을 이용한 원격검침 사업은 시공이 경제적이고 관리의 질적향상을 가져다 주는 장점이 있어, 기존의 기계식 전력량계 검침방식을 빠른 속도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이다.

200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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