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3만톤 전년 대비 무려 81.4%
원전 가동중단-LNG값 하락 주요인

국내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가 올해 1/4분기에 272만9천톤으로 전년 대비 무려 81.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는 전력수요의 증가, 영광원전 가동중단, 중유대비 LNG상대가격 하락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중 영광원전 5호기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가동이 중지돼 오는 30일게 재개될 예정이며 6호기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가동이 중단됐었다.

또한 일부 LNG발전소의 생산단가가 중유발전소보다 낮아짐에 따라 LNG발전소의 가동률이 증가했다.

반면 도시가스용은 동절기 기온 상승 등에 따라 500만톤으로 전년동기 실적 대비 5.3%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는 지난 1/4분기 총772만9천톤의 천연가스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23.6%, 판매계획 대비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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