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묵자 교재 제작 13개교 310명 대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이 승강기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취약계층 안전확보보와 정부 3.0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특수교재를 개발 제작해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승강기공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전국 13개 맹학교 시각장애아동 31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승강기공단은 시각장애아동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해 특수교재 300부를 개발 제작했다. 교재는 승강기 안전장치와 안전수칙, 사고 유형별 예방 및 대처방법 등의 내용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의 철저한 감수를 거쳐 점·묵자 230부, 확대문자 70부 등 모두 300부를 제작 배부했다.

이후 승강기공단은 시각장애아동 교육경험이 있는 승강기 안전교육 지도사를 선정해 2인 1조로 전국 13개 맹학교 초등부를 대상으로 8개교 242명은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5개교 68명에게는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고 발생 시 위험 대처능력에 초점을 맞춘 승강기 갇힘사고 대응요령과 올바른 에스컬레이터 이용 방법 등이다.

승강기공단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특수교재를 개발 제작,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취약계층들의 사고 예방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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