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은 우리가 함께 가꾸는 정원이다!

이 책은 미국의 촉망받는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의 세 번째 책으로 2014년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됐고 그해 전미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또 2015년 빌 게이츠의 와 <여름휴가 추천 도서> 중 한 권으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함께 읽기를 제안한 <저커버그 북클럽> 네 번째 책으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한편으로는 과학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이며, 무엇보다도 밀도 높은 사고’라는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다. 저자는 아이를 출산하고 맞닥뜨린 두려움(백신이 아이를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맞서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규명한다.

또 신화와 역사, 문학을 두루 살핌으로써 우리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의 실체를 밝히고 강력한 은유를 통해 우리가 질병과 면역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킨다. 이 책은 과학적 글쓰기의 모범으로서 의학계와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았고, 은유의 강력한 힘을 증명한 빼어난 문학 작품으로서 작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저자 소개 = 저자 ‘율라 비스(Eula Biss)’는 1977년생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빌리버, 하퍼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등에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현재 노스웨스턴 대학 상주 예술가이자 ‘에세이 프레스’의 창간인 겸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을 집필했고 두 번째 책 <황무지에서 온 편지(Note from No Man’s Land: American Essays)>로 전미 비평가 협회상을 받았다. 가장 최근 저서인 <면역에 관하여>는 전미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의 언론으로부터 2014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또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가 추천 도서로 선정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금까지 그레이 울프상, 칼 샌드버그 문학상, 로나 자프 파운데이션 작가상, 푸시카트상 등을 수상했으며 구겐하임 재단, 하워드 재단, 미국 국립 예술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일리노이 주 에번스턴에서 살고 있다.
(자료 : 반디앤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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