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에너지공단·전기안전공사, 워크숍 개최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6년도 에너지·안전 기술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협력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설비안전확보 방안을 공유해 더 많은 중소기업으로 노하우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협력중소기업 4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절감방안 및 개선사례 △설비개선을 위한 투자·지원 제도 소개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투자사업 설명 △전기안전 기준 및 사고사례 △구조물 안전점검 유의사항 및 내진설비 개요 설명 △16년도 진단서비스 결과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세 기관은 기술적, 경제적으로 설비개선 활동이 어렵고 전기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간단한 유지보수만으로도 실천 가능한 설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설비 자가진단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작 배포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이 전력산업 유관기관 간 에너지절감 및 안전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협력중소기업의 경영효율 향상 및 안전관리 인프라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 기관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정부3.0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에너지·안전 진단 맞춤형 서비스’를 협업 시행해 에너지효율 개선방안(연간 약 3800㎿h 절감)과 안전취약부분 보완방안(180여건) 및 경제성 분석·기술적 코칭까지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서발전 등 세 기관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협력중소기업들이 경제적이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자금·인력·기술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해 정부3.0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