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2개 협력 中企 참여 동반성장 성과공유·소통

▲ 중부발전은 29일 충남 보령시 웨스토피아 콘도에서 행복동행 365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9일 충남 보령시 웨스토피아 콘도에서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82개 협력기업 대표, 보령시·서천군 투자유치 담당자, 전 사업소 구매담당관 등 총 180여명을 초청해 ‘2016 행복동행 365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이 올해에 시행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한해를 마감하는 폭 넓은 소통과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중소기업상에 한성더스트킹, 씨엔엘, 에스피티씨, 뉴로스, 현성펌프, 고려엔지니어링, 성산, 에코파워텍 등 협력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 또한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EES 코리아, 우수상 KLES, 장려상 화인테크와 성일터빈 등 총 12개 협력기업 및 관계자에게 총 147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협력기업 지원 유공부서로 서천화력본부 환경화학부(최우수상), 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 기계기술부, 신성장사업단 사업운영관리부(이상 우수상), 인천화력본부 기계기술부, 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 기계기술부(이상 장려상) 등 5개 부서도 선정됐다.

서천화력 클링커 억제제 주입시스템 국산화 개발’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EES코리아는 중부발전의 서천화력본부와 공동으로 약 4년여에 걸친 공동연구 및 현장실증을 통해 발전소의 특성에 부합하는 클링커 억제제를 공동 개발해 공동특허 2건 취득, 연간 15억원 가량의 발전소 운영비용 절감, 개발선정품 지정을 통한 국내 판로 확보뿐만 아니라 올 10월에는 베트남 몽중발전소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되는 중부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K-장보고프로젝트 추진계획, 해외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및 공사 등의 발주계획 전반을 상세히 소개,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2016년은 그 어느 해보다 협력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한 해였다”며 “2017년에는 청해진 추가개설 및 글로벌 테스트 베드 확대 등으로 K-장보고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해 협력기업들의 수출과 고용증대가 각각 10%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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