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건물·전국 댐·관광지에 충전인프라 구축

포스코ICT(대표 최두환)는 지난달 2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수자원공사 건물을 비롯한 전국 주요 댐과 관광지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대전본사, 시화 조력발전소, 안동댐, 주암댐, 고객센터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운영하고 향후 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인프라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에 구축되는 인프라는 포스코ICT의 충전 멤버십서비스 ‘차지비(ChargE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차지비는 수자원공사를 포함해 각 지역거점에 설치된 포스코ICT의 300여 기의 충전기와 환경부 등에서 운영하는 공공충전기를 함께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현지에 운영중인 50여대의 충전인프라도 멤버십에 통합해 서비스영역을 확대했다.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면 별도의 추가 인증절차 없이 충전기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전기차 충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도 제공한다.

앞으로 포스코ICT는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손쉽게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타 충전사업자와 로밍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충전인프라 확산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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