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에 의한 거짓말의 심리학

1308개 사례에서 찾은 한국인의 거짓말 특성을 행동심리학적, 사회학적, 역사학적으로 분석했다. 5년여의 조사로 축적된 한국인들의 거짓말 습관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주 속는 한국인들에게 거짓말을 간파하는 기술을 알려주고 궁극적으로는 왜 우리는 또 속을 수밖에 없는지, 한국인에게 거짓말이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고찰한다.

한국 사회에서 거짓말이 만연한다는 조건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잘하는 가해자뿐만 아니라 거짓말에 잘 속는 피해자가 많아야 한다. 한국인이 거짓말을 잘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인이 잘 속는다는 의미도 된다. 이 책에서는 역사부터 심리학, 사회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왜 한국인들이 잘 속으며, 지금도 뒤통수가 얼얼한 배신감으로 텔레비전과 신문의 뉴스들을 바라보는지를 밝히고자 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한국인이 잘 속는 까닭 가운데 하나는 즉각적인 욕망에 취약한 사회분위기다.

속았다는 배신감에 사로잡힌 국가적인 규모의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지 솔직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이 그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 되기를 기대한다.

◆ 저자 소개 = 저자 ‘김형희’는 삼성전자 연구소, 개발실 등에서 10년간 근무하다 그만두고 대한민국 1호 바디랭귀지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국내 최초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기술’과 미개척 분야인 바디랭귀지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의 몸짓 언어와 거짓말에 관한 연구도 지속 중이다. 비언어 의사소통 수단(바디랭귀지) 전문가 과정과 고급 과정인 ‘거짓말 찾아내기’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트리즈) 컨설턴트로서도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 광주지방경찰청, 서울지방철도경찰대, 미래에셋생명 등 여러 기업, 관공서, 대학 등에서 바디랭귀지에 관해 강의했다. 개인을 위한 코칭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디랭귀지 사용설명서>가 있다.

(자료 : 반디앤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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