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호시설 예티쉼터 등 올해 72곳 집수리

▲ 경주 예티쉼터에서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 준공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8일 경주 장애인보호시설 예티쉼터에서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한수원 임직원 및 한국해비타트, 한국에너지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의 건물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한수원 주관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경주시 49가구 및 복지시설 2개소, 울주군 19가구 및 복지시설 2개소다. 내년 4월에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비타트가 집수리 실무를, 에너지재단은 건물의 열효율 점검 등을 담당한다.

이날 준공식에 앞서 한수원 임직원들은 장애인에게 전달할 가구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수원은 준공식장인 예티쉼터의 화장실, 지붕, 도배, 단열, 외부벽면 등의 보수공사도 올해 초부터 해 왔다.

박종기 지역상생협력처장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경주로 본사 이전에 따라 본격적으로 경주시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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