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변전운영처, 신속한 고장복구 능력 배가

▲ 사진 - 한전 전력계통본부 송변전운영처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인재개발원에서 변전분야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한전 전력계통본부 송변전운영처(처장 신명식)는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에 걸쳐 인재개발원에서 변전분야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변전 예방진단 경연대회와 변전운영기술 경연대회가 하루씩 진행됐된 이번 대회는 본부별로 자체예선을 통과해 선발된 56명의 예방진단 분석 우수직원과 고장복구 능력 우수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과거의 고장시 사후조치에 급급했던 것에서 탈피해 사전에 고장을 예방하고 복잡한 고장 상황시에 신속한 고장분석을 통한 고장복구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자 개최됐다.

대회 참가자 모두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경연대회에 임했으며 일선 현장에서의 경험과 최신 설비 등의 능숙한 조작으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연대회 결과 예방진단 부문은 대구경북 김경모氏가 노동부 장관상, 박종래氏가 사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산울산, 남서울, 경기본부가 각각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변전운영기술 경연대회는 부산울산지역본부 이춘엽, 최진호氏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경기북부가 금상을, 경남·충북본부가 은상에게 수여되는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신명식 송변전운영처장은 “올해 정전고장 평균복구시간은 2.2분으로 작년 4.9분에 비해 대폭 감소했는데 이는 변전운영기술 경연대회가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된다”며 “예방진단 분석역량 제고를 위해 처음 개최된 예방진단 경연대회도 앞으로 최적의 설비운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도 모든 본부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예방진단 담당자는 고도화된 예방진단으로 고장을 예방하고 변전운영 담당자는 신속히 고장을 복구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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