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 2년간 초대 회장 맡아

▲ 차양신 정보통신공사협회 부회장,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 서상태 소방시설협회 부회장, 이유종 전기공사협회 부회장, 최영웅 소방시설협회장, 문창수 정보통신공사협회장, 성창진 기계설비건설협회 경영부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가 오는 1월 1일 본격적으로 창립을 확정짓고 시설공사업단체의 육성발전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의 단체장 및 상임임원이 만나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의 창립일 및 창사업계획 등에 관한 내용을 결정지었다.

전기, 통신, 소방, 기계설비의 4대 시설공사분야는 연 60조원 규모의 실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통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극복하고 시설공상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하자는 데 적극적으로 합의해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 발족을 합의했다.

이날 이뤄진 간담회를 통해 창립일을 2017년 1월 1일로 확정짓고 연 1회 이상의 정책토론 개최, 주요 기관장 초정 간담회, 정책토론회, 정기회의 등을 개최해 시설공사업단체의 권익 신장을 공통으로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각 협회의 시·도회에서도 연합회 구성을 협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공사업단체의 산파역할을 한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의 초대 회장 임기도 2년으로 확정지었다.

장철호 회장은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는 중소 시설공사업계 시장을 넓히고 불합리한 제도개선이 목적”이라며 “공사업계의 공동 목소리로 대외 업무를 추진하게 되면 행정기관도 업무 처리가 수월하고 업계도 보다 정확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는 오는 2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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