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철소서 포스코ICT 추진현황 점점

▲ 백기훈 SG 사업단장(가운데)이 포스코 제철소를 방문해 포스코ICT의 SG확산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백기훈)은 15일 포스코 제철소(경북 포항시 소재)를 방문해 포스코ICT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자 의견을 청취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서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활용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FEMS를 통한 에너지 이용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포스코제철소 내 14개 공장, 27종의 설비에 대해 최소의 전력으로 철강 생산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공장에서는 전력사용량을 약 80% 절감함으로써 연간 7억5000만원 규모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근희 포스코제철소 사업부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통해 보다 더 큰 에너지절감효율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에너지다소비 업체인 포스코제철소에 적용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기술은 이미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기훈 단장은 포스코 ICT 확산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기업인 포스코 제철소의 에너지이용효율화, FEMS 노하우는 향후 국내·외에 우리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우수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포스코 ICT 현장방문을 끝으로 백기훈 단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서울, 부산, 제주, 광주, 포항 등 전국 8개 주관기업의 대표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백기훈 단장은 2016년 현장 점검을 통해 청취한 사업자 및 수용가의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내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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