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서울 수도공고 상업운전 개시 현장 방문

▲ 한전은 16일 학교 태양광사업 1호인 서울 수도마이스터고 옥상태양광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16일 학교 태양광사업 1호인 서울 수도공고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한전은 지난 8월에 학교 태양광사업 1호로 선정된 서울 수도공고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으며 이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서울 수도공고의 학교 태양광 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서울 수도공고에 설치된 99㎾ 태양광 발전설비는 33가구(4인 가족 기준)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는 연간 54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소나무 387그루의 식재 효과가 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력 분야 10대 프로젝트 중 핵심사업인 학교 태양광사업은 한전과 발전6사가 공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전국 2000개 학교에 총 200㎿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73개의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를 발주·시공 중이다.

학교 태양광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친환경 교육 학습장으로 탈바꿈과 더불어 국가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주변을 밝혀주는 친환경 햇빛발전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정부와 한전이 추진하는 학교 태양광사업은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신재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학교에 임대료를 제공해 전기요금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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