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II 프로젝트에 6000km 해저 케이블 시스템 공급

후아웨이 마린 네트워크는 카메룬과 브라질을 잇는 NBNII(Phase II of the National Broadband Network) 프로젝트에 6000㎞의 차세대 해저 ROC(Repeatered Optical Cable) 공급 업체로 넥상스를 선택했다. 이는 넥상스의 최초의 대륙간 프로젝트로 아프리카와 남미 대륙에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케이블 시스템은 노르웨이에 위치한 넥상스 로그난 공장에서 제조와 테스트를 거쳐 2017년 말에 납품예정이다

후아웨이 마린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넥상스는 카메룬의 국영 통신 기업인 캄텔社가 개발했던 나이제리아-카메룬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1단계인 나이제리아 카메룬 해저 케이블 시스템(NCSCS)을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크리스터 그란리에 넥상스 히이브리드 해저케이블 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넥상스에게는 해저 광케이블 솔루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동시에 후아웨이 마린 네트워크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콘스타블 후아웨이 마린 네트워크 CEO는 “2008년부터 넥상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함께 일한 이후로 국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1단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초의 아틀랜틱해를 가로 지르는 2단계 프로젝트의 공급업체로 자연스럽게 선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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