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한전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과 연계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차세대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전기진흥회는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에 한전의 시장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지원해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육성하는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정부의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과 한전의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이 결합된 상생협력플랫폼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총사업비(1차년도) 60억원을 투입해 50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기업별 1억원 이내(2년 2억원)로 업력 7년 이내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지원분야는 IoT, 에너지 빅데이터, EMS, EV, ESS 등 전력산업 분야의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아이디어 사업화로 창업·벤처기업의 발굴, 모집 특성에 따라 2개 트랙으로 구성해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에 소요되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1차 사업 신청기간은 2017년 1월 20일까지며 2차는 내년 3월 중 모집한다. 신청은 www.k-startup.go.kr에 접속해 ‘사업공고’ 내 KEPCO 스타트업사업을 검색,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세창 전기진흥회 회장은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많은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정부와 한전의 공감대가 절묘하게 맞았다”며 “한전의 상생협력에 대한 강력한 추진으로 진흥회도 올해 2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을 조직에 편제해 수요자인 한전과 공급자인 산업계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은 진흥회의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설립목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흥회는 앞으로도 한전과 산업계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소통과 다양한 사업을 도출해 우리나라 전기산업과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해 충실하게 맡은 소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