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개발·요르단 연구로 준공 유공자 등에 훈·포장 수여

▲ 미래부와 산업부는 27일 JW 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제6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JW 메리어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안전 원자력, 안심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6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하 원자력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 최종배 원안위 사무처장,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명철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산업계 대표 등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 만에 우리 기술로 연구용원자로를 개발해 요르단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제는 원자력 안전 확보와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자력 안전이 확보되고 국민이 안심하는 원자력이야말로 원자력계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사명”이라며 “소통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원자력 안전을 보다 향상시키고 원자력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신뢰로 바꾸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형원자로(SMART)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김긍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훈장웅비장, 국내 가동원전 30기 시대의 통합 안전 경영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범년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백종현 대우건설 전무가 산업포장, 이건재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가 과학기술포장, 김찬중 한수원 처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박희철 한수원 발전소장, 구창회 원전연료 처장, 최기용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정구영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안상복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규식 원자력산업회의 실장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승남 대우건설 부장, 박노선 한수원 팀장, 이종석 한전기술 상무, 강한옥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안상복 원자력환경공단 팀장, 신익현 원자력통제기술원 선임연구원, 박태진 방사선진흥협회 실장 등 7명은 국무총리 표청을 수상하는 등 정부포상(18명) 및 미래부·산업부·원안위 기관장 표창이 수상됐다.

올해 ‘원자력의 날’은 기념행사 외에도 ‘2050년 우리나라 원자력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원자력 정책 좌담회를 열고 원자력의 장기정책방향을 모색했으며 ‘경주지진과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주제로 원자력 안전 특별 좌담회를 개최해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치는 영향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