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溫情) 나눔’ 사업 일환 66개소 대상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28일 ‘새날을 여는 청소년쉼터’, ‘중동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전국 66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도시가스협회의 ‘온정(溫情) 나눔’ 사업은 단열과 기밀성능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4년 계획으로 매년 7억5000만원씩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해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경우 사회복지시설은 운영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구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온정나눔사업은 먼저 ‘에너지컨설팅‘을 통해 해당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누수실태를 진단한 뒤 진단 결과에 따라 벽체 단열공사, 창호공사, 난방배관 시공 등을 하고 보일러 냉난방기 방한복 등 물품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가스협회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은 추위에 저항력이 약한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면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시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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