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기술 포함 11개 분야 101개 과제 중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2017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10~13일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신기후변화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청정에너지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자유공모를 포함해 101개 과제 1504억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지원의 주요 특징은 제품형 위주의 과제지원이 대폭 증가해 에너지분야 신규진출 또는 확장을 고려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부문별 지원 규모는 신재생에너지 350억원, 에너지수요관리 566억원, 원자력 167억원, 스마트그리드 141억원, 에너지저장 104억원, 자원개발 54억원, 멀티 터미널 직류 송배전시스템개발 50억원, 에너지안전 48억원, 청정화력 핵심 기술개발 8억원, 방폐물 관리 8억원 등이다.

부문별 지원 방향은 ▲신재생에너지원 발전단가 저감 ▲마이크로그리드 실증과 전력설비 안정화 ▲에너지다소비기기 효율향상 ▲제로에너지건물 원가절감 및 핵심부품 ▲에너지 프로슈머 육성 ▲빅데이터, IoT, 네트워크를 활용한 에너지절감 기술 등이다.

사업설명회는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R&D 수요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10일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 11일 대전(대전 한국철도시설공사 대강당), 12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308호), 13일 서울(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104, 105)에서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와 사업설명회는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4월 선정평가를 통해 5월 중으로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