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위원장, UAE 안전규제청장과 협력증진 방안 논의

▲ 크리스터 빅터슨 UAE 연방원자력규제청장(맨 왼쪽)과 김용환 원안위 위원장(맨 오른쪽)이 양자회의를 갖고 향후 안전규제협력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일 크리스터 빅터슨(Christer Viktorsson) 아랍에미레이트(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청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향후 안전규제협력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했였다.

이번 양자회의는 UAE에 수출한 한국형 원전(APR1400)이 올해 운영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전 운영 단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한국 규제기관과 UAE의 규제기관 간의 협력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빅터슨 청장은 안전규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원전경험 및 정보 공유, 안전규제관련 인허가, 비상방재체계, 사용후 핵연료 관리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에 양국은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빅터슨 청장은 2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을각각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환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UAE, 사우디, 요르단 등과 원자력 규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전략적 협력거점 확보와 한국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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