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모든 배터리 기반 전기차 충전의 표준으로서의 콤보 충전 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 CCS) 설립과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협회인 CharIN(Charging Interface Initiative e.V., 이하 차린)에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3일 발표했다.

ST는 독보적인 자동차 및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포트폴리오, 업계 선두의 센싱 기술, 첨단 SiC(Silicon Carbide)와 같은 전력 기술과 더불어 최상의 보안 커넥티비티 전문기술을 갖추고 있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HEV/EV) 충전에 필요한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면서도 사용이 쉬운 인터페이스의 실현과 산업화를 위한 역량을 차린에 제공하게 된다.

클라스 브랙클로(Claas Bracklo) 차린 회장은 “ST는 전장, 보안, 센싱, 전력, 프로세싱과 관련된 우수한 전문성을 차린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견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차린의 기존 회원사 및 파트너사의 연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코 몬티(Marco Monti) ST 오토모티브 및 디스크리트 그룹 수석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기술적 설정과 충전을 전세계적으로 표준화하는 것은 주행거리 불안을 줄이고 전기차 확산의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ST는 센서, 보안 결제 및 보안 통신에서의 역량과 인지도를 합쳐 차린 이니셔티브에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고 적절한 시기에 이러한 기술을 시장에 제공해 산업 전반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