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뱉은 말이 상대방 가슴을 뚫는다!

말은 인류가 사용한 가장 효력 있는 약이라고 했다. 말로 입은 상처가 칼로 입은 상처보다 더 아프지만 그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고쳐주는 것도 바로 말로써 가능하다. 그 아픈 상처를 달래주는 효력도 말이라는 ‘약’인 것이다. 즉 말은 상처도 되고 치유도 되는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자의 몫도 되고 악자의 몫도 된다.

상처받고 고통스러울 때, 위안의 말이 필요할 때, 부드럽고 따스한 말 한 마디로 마음을 진정시킬 여유를 찾기도 한다. 말은 사람만이 소리를 통해 낼 수 있는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로, 인간을 치유하는 가장 효력 있는 약이라고 한 것이다. 그 선물을 우리의 사상만을 장식하기 위한 포장으로, 아니면 사람과의 갈등을 일으키는 무기로만 사용한다면 신이 준 선물을 남용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효용성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말은 참새가 아니라서, 한 번 날아가 버린 말을 두 번 다시 잡을 수 없고, 놓쳐버린 말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처럼 말은 운명을 창조할 수도 있고 인생을 파괴할 수도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말(언어)이라는 선물을 들고 우리는 삶의 항로에 나선다. 마치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과정으로 놓고 보자면 우리는 각자가 그 배의 선장이 되는 셈이다. 선장의 돛배가 어떤 항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항해의 목표나 목적지가 정해지듯, 우리 삶도 말(언어)이라는 배를 타고 어디로 향할까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말의 세계를 청소년들에게 전해 주어 그들에게 미래발전을 위한 방패막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 저자 소개 = 저자 ‘이서정’ 은 오랫동안 출판업에 종사하며, 많은 책을 기획했다. 현재도 출판 기획 일을 하고 있으며, 프리랜서 작가로 실용처세 및 역사에 관련한 책들을 집필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이기는 대화 1,2>, <말 잘해야 성공한다>, <마법의 비즈니스 화술>, <10년만 젊었으면 꼭 해야 될 54가지>, <마흔, 남자의 자격을 논하다>, <세계사 따라잡기>, <간추린 세계사1,2> 등이 있다.
(자료 : 반디앤루니수)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