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업본부, 우량고객 서비스 강화·배전운영기술 인공지능화 등 추진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개발·고객신뢰 회복 서비스 마케팅 강화
효율향상 Biz 모델 개발…이란·쿠바 등 해외수요관리 사업 추진
차세대 지능형전력망 제어시스템 개발…분산전원 플랫폼 구축
배전급 EMS 개발·배전기능자격 체계 개편·용량부족 변압기 해소


한전 영업본부(분부장 박성철)는 ‘정확한 예측, 충실한 미래준비, 강력한 계획실행’을 슬로건으로 올해 에너지신시장 경쟁우위 확보, 전력수급 안정, 환경변화 주도 미래 배전망 구축, 고장 예지 등 계통운영 AI화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신산업 확대 대비 제도 개편, 우량고객 서비스 강화, 전력수요변화 미래 대응, 에너지효율 4.0시대 선도, 배전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기반 구축, 배전운영 기술 인공지능화, 안전·환경 최우선 설비문화 정착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전 영업본부는 영업처, 전력수급처, 배전계획처, 배전운영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영업본부 주요 처실별 올해 중점 업무 계획 내용.

영업처는 올해 에너지신시장 대응 新영업전략 수립, 신고객가치 창출 ‘개방형 서비스플랫폼’ 개발, 영업분야 퀀텀 점프 ‘걸림돌’ 제거, 고객신뢰 회복 서비스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한다.
먼저 에너지신시장 출현 등 전력산업 여건변화를 적극 반영해 산업융합, 기술개발 등을 반영 신요금제 및 서비스 개발 등 Behind the Meter 에너지신시장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전력산업 여건변화 반영 해외전력사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강화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대용량고객은 특화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아파트고객은 아파트제도 혁신을 통한 민원해소 및 이탈 방지에 주력한다. 일·사고방식 혁신으로 현장직원 세일즈맨화도 추진한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참여 분석·선택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플랫폼 개발을 위해 2월부터 개발계획을 세우고 3~12월 전기사용 빅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신에너지생태계 주도를 위한 해묵은 난제를 풀고 고객간 형평성을 저해하는 제도 적극 개선을 통한 합리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아파트 제도는 요금제도와 계약방식을 단일화하는데 이어 아파트 서비스는 일반 고객과 동일하게 한전아 검침과 서비스를 제공토록 기본공급약관 개정을 추진한다.
영업처는 첨단 ICT 기술 활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등 고객신뢰 회복 서비스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언제나 당신곁에(Active KEPCO), 당신이 원하는(Yes! KEPCO), 마음이 통하는(Friendly KEPCO)’ 등을 담은 영업 서비스 브랜드(Service Identity)를 개발할 방침이다.
영업 캐릭터(KEPY) 활용 서비스브랜드 이미지 전달과 KEPY와 함께하는 ‘KEPCO 서비스 Tour’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의 ‘쉽고 친근한’ 영업 서비스 제도 홍보 등 영업 서비스 브랜드(Service Identity) 개발을 추진한다. 서비스 브랜드 및 캐릭터 런칭쇼 개최, SNS 이벤트, 모바일 이모티콘, 캐릭터 인형 제작, 버스랩핑 광고 등으로 영업 캐릭터(KEPY) 활용 서비스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KEPY와 함께하는 ‘KEPCO 서비스 Tour’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 등 스토리텔링 방식의 ‘쉽고 친근한’ 영업 서비스 제도도 홍보한다.
VR활용 최첨단 전력사업 체험장 운영, 개방형 서비스플랫폼, 모바일 Push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정보제공 수화 영상상담, 보이는·말로하는 ARS 확대, 요금컨설팅, 자료교환 등 아파트고객 전용포털 등으로 첨단 ICT 기반 고객 체감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전력수급처는 올해 ‘전력수급 안정 및 에너지효율 4.0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On Demand 효율향상 비즈모델 개발, Global KEPCO Belt 구현을 위한 해외 수요관리사업 추진, 新기후체제 대비 신재생에너지 확산정책 선도 등을 추진한다.
우선 수요자가 요구하는 맞춤식 서비스(On Demand)의 효율향상 비즈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절감량 검증방법 개발, 시스템구축 후 현재 지원기기 시범적용, 시범적용결과 효과분석 후 대상품목 단계별 확대 시행 검토 등 고객이 설계·제안하는 ‘Customer Efficiency Program’ 도입과 대국민 효율향상 아이디어상시 공모 및 ‘Enerplus’ 포털을 구축하게 된다. 상쇄배출권 확보, 효율향상 목표 달성 초과분 판매로 수익창출과 ESCO와 협업을 통한 사업방식 개선으로 효율향상 투자 확대 등 에너지 효율화 영역에서 수익창출 비즈모델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축적된 경험·노하우 등 수요관리 역량 발휘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Team KEPCO 구성 및 해외진출 Bridge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해외 수요관리사업도 추진한다.
이란 수요관리컨설팅 사업의 경우 1단계로 올 하계 활용가능한 부하관리 제도를 개발하고 2단계로 에너지효율, 요금제도 등 장기 정책을 제안하는 등 조기 완료할 방침이다. 쿠바에는 한전은 운영시스템을, 중소기업은 원격제어기기로 협업해 건물냉난방 원격관리시스템(KAMS) 수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파리 기후변화협약 발효로 출범한 新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전원 확대보급을 위한 한전 주도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계약(PPA) 대상 무제한 확대로 신재생사업 주도, AMI 전면 도입, 구입가격 합리화로 신재생 확산 기반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PPA) 제도 및 시스템을 개편하고 전력시장 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기초역량’을 개발한다. 여기에다 New Energy Market 선도를 위해 전력시장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력시장 운영 플랫폼은 배출권거래제, DR, RPS 관련 시장분석 및 시뮬레이터 구축과 함께 전력거래 全단계를 기존 월 6회에서 매일 검증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배전계획처는 새로운 전력사업의 생태계 창출을 리드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개발, 판매시장 개방 대응 新배전 체계구축 및 고객중심 Biz 창출, Global Top Utility 위상강화를 위한 미래 신기술 확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전원 플랫폼 구축, 국민체감형 친환경 전력설비 건설 확대 등을 추진한다.
먼저 新사업 수용확대 및 Digital Utility로의 진화를 위한 지능형 시스템이 필요해짐에 따라 배전 오픈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제어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가상(VR)/증강현실(AR) 등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모든 에너지신사업을 수용 및 제어, 전력 빅데이터·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사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해외 전력사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New ‘業’ 창출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제어시스템 수출 전략을 추진한다. Software, IoT Sensor, 고정밀 기기 개발에 제작사 참여로 중소기업 육성, 해외수출 지원 등 전력 IT산업 동반성장도 견인한다.
또한 배전망의 역할이 전력공급 위주에서 분산자원 수용, 전력거래 중계, 배전단 수급조절 등으로 변화함에 따라 新배전 체계구축 및 고객중심 Biz 창출에 나선다.
Paper Company 및 하도급 등 업체난립 문제점의 원초적 해결을 위해 마련하게 될 배전공사 시공체계 혁신 방안은 1단계(~2017년)로 협력회사 신모델 개발(해외사례 조사 등 정책과제 수행), 2단계로(~2020년) 공사협회, 정부 등 이해기반 확산을 위한 시범운영에 이어 3단계(~2021년)로 협력회사 신모델 체계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新 수익창출을 위한 ‘배전 E&C 사업’도 공군에 이어 육군, 해군 및 타 군부대 대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Global Top Utility 위상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기·직류부하 증가에 대비한 DC 상용화 모델 및 기술, 무선전력전송 활용 ‘Cable-Free 전력공급’ 기술, 지능형 전력망 구현을 위한 Utility-IoT기반 기자재 개발 등 미래 신기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신재생설비는 2015년 7.5%(7GW)에서 2029년 20.1%(33GW)로 4.7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전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신재생 수용성 제고와 안정적 전력품질 유지 및 새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분산전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ESS 260㎿h를 설치해 배전계통 연계용 ESS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배전계통 전압 안정화 및 고품질 전력공급을 통한 신재생 수용확대를 위해 신재생 급증대비 최적 전압제어 배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전계획처는 사회적 요구수준에 부합한 환경 친화적 설비 확대로 국민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민체감형 친환경 전력설비 건설도 늘린다. 원가절감형 신공법 개발 및 제도개선 추진으로 지중화사업을 활성화하고 기부채납형 배전스테이션, 지하형 Mini-배전스테이션 등 사회공헌형 배전스테이션 구축 사업을 확대해 사회적 소통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Beyond the Top Power Quality 리더를 위해 배전운영처는 올해 4차 산업혁명 기반 배전운영 인공지능(AI)화, 배전급 EMS 개발로 차세대 계통운영기술 선점, Global Utility를 선도하는 Top Power Quality, 안전·환경 최우선 설비운영 체계 확립, 현장·효율성 지향 배전설비 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추진한다.
먼저 4차 산업혁명 기반 배전운영 인공지능(AI)화를 위해 전력IoT 실증 인프라 확충, 드론 Road 구축과 장시간 비행능력 향상으로 야외지역 드론 진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배전운영·관리 솔루션(AI) 개발에 나선다. 이중 올해부터 진행되는 배전운영·관리 솔루션은 진단 데이터·DAS·NDIS 빅데이터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배전운영 시스템 BIZ모델 개발 및 해외수출을 추진한다.
또한 DER확산으로 인한 배전계통 불안정 및 전기품질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전급 EMS개발에 나선다. 배전급 EMS는 22.9㎸이하 전압의 DER+수요전력+배전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단기(2017~2018년)에는 DER과 배전계통 통합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도서지역에서 소규모 배전급 EMS 솔루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중장기(2019년~)적으로 중규모 배전급 EMS를 개발해 한전 관리도서를 선정,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 체감정전 관리시스템 도입, 한전 소유설비에 준하는 고객설비 관리·고장예방 서비스 제공, 대선·평창올림픽 등 국가 중요행사 무결점 전력확보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5월부터 기준개정 및 정전감시·안내시스템을 개발하고 3월부터는 파급차단장치 및 비상전원 공급장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명 존중의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1위 전력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환경 최우선 설비운영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직접활선공법을 스마트 스틱(Smart Stick) 본격 활용으로 간접활선공법으로 전환하고 지난해 11월 개발한 기본 활선공법(5종)을 전국단위로 확대하며 활선명장·품셈 개선 등 간접활선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작업효율 향상을 위한 Wearable 작업 공기구 개발로 협력사 종사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배전 기능자격 관리는 기능인력 Career Track구축, 자격단순화(4개→2개), 교육기간 연장으로 강화하고 고용노동부 80% 환급·개인부담 20%를 무료로 전환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며 취탈북자, 외국인 대상 ‘기능자격 취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누진제완화, 생활수준 향상으로 전력사용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변압기 조기 교체와 전통시장, 번화가 등 노후·복잡 설비 환경 개선 등 용량 부족 변압기 해소 및 복잡·미관저해 설비도 정비한다.
배전운영처는 올해 현장업무 프로세스 단순화 및 AI화로 업무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한전과 통신사간 통합 DB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무단설치 방지를 자발적으로 유도하고 무단 공가설비 감시 IT화로 ICT융합 공가설비를 관리한다.
배전설비 토지 점용허가는 대관업무 장시간 소요, 기관·개인별 일관성 결여됨에 따라 한전과 허가기관(지자체, 도로관리청) 행정망을 연계하고 점용허가 신청 온라인화 및 제3자 토지 점용이력 NDIS연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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