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도 수출기업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1,000개 중소기업을 선정, 총 75억원(기업당 800만원)을 지원한다.

수출기업화사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만달러 미만이면서 수출 가능성이 높은 내수 중소기업에 대해 기초 마케팅부터 해외시장 개척활동까지 수출 전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출기업화 768개업체의 수출실적(2002년 1∼10월)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억3,50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총 2044개를 지원해 순수 내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의 육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중기청은 평가했다. 내년도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오는 28일까지 각 지방 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에서는 수출기업화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2010년까지는 수출중소기업을 현재 3만개에서 5만개로 확대해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41%에서 50%이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0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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