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부 차관, 전력설비 안정운영 당부
총 12기 석탄화력에 2조6천억 친환경 투자

▲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8일 동서발전 당진화력을 방문, 겨울철 전력설비 안전운영현황 및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8일 겨울철 전력설비 안전운영현황 및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계획 점검을 위해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

우 차관은 그간 발전소 등 전력설비 건설 및 운영에 협조해 준 당진지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진화력본부에 대해서는 발전설비 안정 운영태세를 확립하고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이날 우 차관은 어기구 의원, 당진시 시장 등과 함께 당진화력발전소의 중앙제어실, 보일러 설비 등을 점검했다.

우 차관은 “최근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항상 이상한파 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운영에 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지난해 9.12 경주 지진사태 이후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지진방재 종합대책에 따른 발전설비의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우차관은 당진화력 대회의실에서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2030년까지 당진에는 총 2조6000억원의 친환경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2018년까지 당진화력 1~8호기(4GW) 탈황·탈질·집진설비 보강에 총 720억원을 투자해 오염물질 총량을 2015년 대비 21% 감축할 방침이다. 2030년까지 당진화력 1~10호기, 당진에코 1,2호기(총 7.2GW 규모) 등 당진지역 12개 발전기의 성능개선(retrofit) 사업과 환경설비 전면교체 등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건설예정인 발전소를 포함해 당진 등 충남지역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은 2015년 대비 2030년 57% 가량 감축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당진에코발전소의 경우 건설단계부터 세계 최고수준인 영흥화력과 동일한 배출기준을 적용받을 예정이며, 당초 사업자가 계획한 환경설비 투자비 대비 약 22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친환경·저탄소 발전소로 구축할 계획이다. 당진에코 환경설비 투자비는 당초 약 3600억원이었으나 탈황·탈질·집진설비 추가 설치 등으로 약 5800억원까지 늘어났다.

발전소 친환경 투자를 포함해 향후 당진지역 전력설비 신규 건설을 통해 당진지역에 발생하는 투자효과는 향후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환경설비 투자(2조6000억원), 전력설비 건설비용(3조6000억원), 송주법·발주법 등 관련법에 따른 지원 및 협약에 따른 추가지원 등(약 5000억원) 등 총 7조원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간 동서발전 등 사업자는 발전소 착공 후 총 4500억원 규모를 지역에 지원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300억원 규모의 지방세 및 지원사업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했다.

우 차관은 “향후 설비 건설할 때도 최대한 지역업체를 활용해 지역의 일감창출과 지역인제 고용에 큰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향후에도 정부는 발전설비 친환경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지진 등 재난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의 안전운영 대응태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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