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가정 비상시 대응능력 점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9일 고리제1발전소 비상대응시설 및 비상대책실에서 고리2호기를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발전소 비상상황을 가정, 상황 발생 시 방재요원들의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연 4회 실시되는 훈련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고리2호기 부분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초기 유관기관과의 보고체계 및 신속한 설비 복구를 중점에 두고 전반적인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경철 고리원자력본부 방재대책팀장은 “고리본부는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발전소 비상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재요원들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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