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간담회서 공동브랜드 사업 지원 등 건의

▲ 중기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함께하는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현안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바른시장경제’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산업통상자원위원회(위원장 장병완)와 함께하는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병완 산업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채익 간사, 국민의당 손금주 간사, 바른정당 정운천 간사, 박 정 더불어민주당 위원, 홍의락 무소속 위원 등 21명의 산자위원이 대거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주영섭 중기청장,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영대 특허청 차장이, 중소기업 대표로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박용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이 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등 총 5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한 산자위원을 대상으로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의 ‘바른시장경제 구축 정책과제’ 보고에 이어 중소기업 정책건의 및 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중소기업 정책건의로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률 조속 제정 ▲대규모점포 영업시간 제한 대상 확대로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중소기업 특허공제 도입 ▲생활소비재산업 육성 관련 법 제정 ▲소상공인 현실을 반영한 청탁금지법 개선 ▲중소기업 대표 공동브랜드 사업 지원 등이 이뤄졌다.

장병완 산업위원장은 “산업위와 정부가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토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소수 대기업 위주의 수출을 통한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도달했다”며 “한국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경제로 전환해 수출과 내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회 산업위에서 재벌개혁과 정경유착 근절을 위한 법과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금융개혁을 통해 대기업에 집중된 금융자원 왜곡문제 개선, 중소기업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한 장관급 중소기업부 승격, 소상공인들의 숙원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소상공인 현실을 반영한 청탁금지법 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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