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제도 도입 등 획기적 정책공약 발표로 표심 흡수
4차 산업혁명·E신산업·ICT시대 맞는 新먹거리 창출 역점
전기공사진흥법 개정·분리발주 확대·협회 조직 최적화 등

장철호 후보는 큰 인물론을 내세우며 대의원들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부지런히, 열심히 뛰는 모습으로 업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성과를 냈다는 자부심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러한 강점이 대의원들을 움직여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승리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에 내놓은 그의 9대 공약사항 중 인력난 및 청년취업 활성화 장애 요인 중의 하나인 경력단절 해소 차원에서 병역특례제도를 도입키로 한 것은 가히 획기적이다. 이같은 공약은 장 후보가 아니면 선뜻 내놓기고 어렵고 실천도 힘들다. 병역특례는 전기공사업계에게 큰 혜택으로 작용할 게 분명하며 이러한 공약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후보는 장후보 뿐이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대의원들이 장철호 회장에게 표를 몰아준다면 현재 진행되거나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을 끝맺게 함으로써 전기공사업계는 또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제껏 장철호 회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전기공사업계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은 녹록치 않은 현실의 벽을 무너뜨리고 희망을 갖게 했으며 스타성을 가진 큰 인물론은 업계를 하나로 만들어 건강한 협회를 만드는 무기로 작용할 게 분명하다.
특히 장 회장의 스타성을 가진 큰 인물론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연임을 보장해 주는 도구로 사용될 것으로 여겨진다.
고 심상우 회장 등 전기공사업계의 발전에 공이 큰 역대 회장들에게서 직접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왔기에 장철호 후보는 적통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의 어깨에는 전기공사업계의 ‘미래성장동력확보’를 활짝 열고 갈 사명이 함께 주어져 있다.

◆ 협회장 출마 배경을 밝혀주십시오.
= 3년전 협회장에 당선되어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혁신할 과제들이 너무 많고 업계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 동안 수십년간 누적된 전력신기술제도, 실적공사비, 직접활선공법을 폐지하고 허위실적을 철폐했으며 업계 최대 현안인 기술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제학교 제도를 도입하는 등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업계 미래를 위한 건강한 협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협회는 강하고 탄탄한 협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물리적인 제약은 과거의 적폐는 해소했지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는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바탕위에 전기공사업계의 미래를 밝혀 줄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이제 물꼬를 튼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체계를 확고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동안 힘들게 이룬 성과들이 리더가 바뀜으로써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제는 그간 다져놓은 기반을 가지고 달려야할 시기입니다. 지난 3년간의 협회의 발자취를 가장 잘 알고 있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제가 다시 한 번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에 도전하는 이유입니다.
그간 3년의 성과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느냐, 다시 제로베이스로 돌아가느냐는 중요한 기로에서 더 행복한 전기공사업계를 만들기 위해 첫 출발점의 초심으로 돌아가 협회와 업계의 더 큰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협회 제25대 회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협회는 회원님들께 더 따뜻한 동반자로써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며,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내건 슬로건은 무엇입니까.
= 지난 3년은 오랜기간 업계를 힘들게 했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그동안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협회의 역량을 재정립해 전기공사 기업이 행복한 미래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기존시장의 한계에 따른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타업종과의 업역경쟁을 통한 신규업역 선점,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양극화 해소 등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하나된 힘과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정부·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업계의 숙원사업을 풀어낸 열정과 능력, 그리고 대외경쟁력으로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더 큰 일꾼이 되어 앞으로 3년은 ‘회원을 위한 강한 협회’, ‘회원에 의한 선진 협회’,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협회’를 구현하기 위해 확실한 비전을 세우고 실천함으로써 협회를 통해 전기공사 기업들이 행복한 경영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주요 선거공약을 말씀해 주십시오.
= 오랫동안 협회와 조합일을 해왔고 많은 회장님들을 가까이서 보아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준비됐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협회장이 되고 보니 혁신할 과제들이 너무 많고 업계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결코 녹녹치 않았습니다.
당선 다음날부터 협회 사무국과 씨름하며 수십년동안 쌓아온 적폐를 해소하고 업계 미래를 위한 건강한 협회를 구축하느라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강한 협회, 탄탄한 협회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適者生存, 各自圖生의 시대에 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더 낮은 자세와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기공사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후손에게 당당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에너지신산업, ICT시대에 맞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업계의 최대 현안은 극심한 인력난 문제입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도를 비롯한 그 동안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배전전공, 내선전공, 신성장분야 기술·기능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양성배출하는 특수 대학규모의 종합훈련센터를 설립하고 특성화고, 청년취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병역 특례제도를 도입해 안정적 인력수급 대책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현행 전기공사업법은 제정된 지 50년이 넘어 전기공사업을 진흥 발전시키는데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전기공사진흥법으로 전부 개정해 전기공사업 진흥시책, 시공표준, 정부출자기관 등록제한, 등록발주행위 처벌, 상위기업 소규모공사 참여제한, 전기설비 내용년수제, 준공필증제 등을 명문화해 업계 백년대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현행 정부 및 공공기관 위주의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민간분야까지 확대해 회원수익을 극대화하겠습니다.
과도한 실적제한, 입찰진입장벽, 설계시공일괄발주 등을 개선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환경을 구축하고 조달청, 중소기업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문분야별 특성화 및 중소 전기공사기업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부, 국회, 학계, 발주처가 함께하는 전기공사 진흥위원회와 기술분야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해 전기공사업의 선진화 및 새로운 업역 창출의 창구로 활용하겠습니다.
현행 정부기금지원 해외시장진출사업과 상담·자문사업을 넘어 KOTRA, KEPCO, KESCO 등과 연계해 회원사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다각화하겠습니다.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초대회장으로서 기술제안입찰, 저가하도급문제, 대기업간의 상생 발전, 계약제도개선 등 업계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협회 조직을 최적화하고 시도회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며, 공제조합과의 공조체제를 극대화해 회원사 경영편의 제고는 물론 회원사 리즈에 적극 부응하겠습니다.

◆ 전기공사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또 당선된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정책을 펴 나갈 계획인지.
= 전기공사업계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현안은 전기공사업의 기반인 ‘분리발주 수호’를 꼽고 있습니다.
전기공사 분리발주 제도는 1976년 법으로 규정되어 우리 업계의 전문성을 담보하고 시공 품질을 책임지던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가 지난 12월 30일 규제일몰제에서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통합발주로 입찰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반드시 바로 잡아야할 위반 사항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전담 부서를 신설해 입찰 상황을 매일 매일 체크해 통합발주로 입찰이 나온 경우 공문 및 면담, 귈기대회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분리발주를 지켜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발족한 시설공합단체연합회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더욱 키우고 어떤 발주처도 무시할 수 없는 중소 시설공사기업들의 단결한 힘을 통해 우리 업계의 권익 보호와 미래 먹거릴 창출을 해내겠습니다.
전기공사 기술자 인력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회장 당선 후 전기공사 기술자 양성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때문에 전기관련 기능사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도제학교제도를 추진해 이제 스타트라인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업무 추진경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폭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이번 3년 안에 신규 인력 양성의 가시적 성과를 약속드립니다.
전기공사 공제조합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협회 중앙회 사옥 효율적 활용방안과 회원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전기신문사와 연구원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 및 특성화 지원에도 협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회원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 저는 3년전 저에게 보내주신 회원님들의 성원들이 아직도 가슴속에 큰 떨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난 시간은 오로지 전기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친다는 각오로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회원님들과 함께했던 자랑스러운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협회장의 무거운 중책으로 불면의 밤도 많이 지샜지만 전국 1만5000여 회원님들의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어 ‘회원님들의 든든한 일꾼’으로써 업계발전을 위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한번 회원님들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더 행복한 전기공사업계를 만들기 위해 첫 출발점의 초심으로 돌아가 협회와 업계의 더 큰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협회 제25대 회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협회는 회원님들께 더 따뜻한 동반자로써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며,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 장철호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그 어느 때보다 업계의 미래가 걸린 이 중요한 시기를 도약의 역사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저는 지난 3년간 협회를 강력히 변화하고 혁신해 우리 업계가 오랜기간 숙원했던 많은 난제들을 회원님들과 함께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지켜봤던 협회경력 20여년보다 지난 3년 협회장의 소중한 경험은 너무도 큰 힘이 되어 더 큰 꿈을 실현할 준비와 자신감으로 가득합니다.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은 더 겸손한 자세로 회원님들을 섬기며 소통하고 회원모두가 협회정책에 참여하는 선진협회를 만드는데 저에게 남아있는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붓겠습니다. 우리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낸 사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사람, 일 하나는 확실히 잘하는 장철호를 선택해 주십시오.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은 곳에서 소금같은 역할을 다하고 계시는 전기공사기업인이 존경받는 자랑스런 내일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올 한해 더 큰 발전을 이루시기 바라며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