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검사처, 품질재단과 MOU 체결

▲ 한전 신성장기술본부 자재검사처와 품질재단은 지난 14일 자재검사처 2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 신성장기술본부 자재검사처(처장 김영성)는 한국품질재단(대표 남대현)과 지난 14일 자재검사처 2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남대현 대표, 송지영 원장, 허경욱 팀장 등 품질재단 주요 인사와 자재검사처장, 검사지원부장, 배전검사부장, 송변전검사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성 한전 자재검사처장은 자재검사처 슬로건인 ‘New Start, New Challenge, 新나는 자재검사처’를 소개하면서 시험검사원이 검사전문가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재 검사업무는 타 사업소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특수한 업무인데다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최대 4년밖에 근무하지 못하다 보니 품질 전문성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사외 품질 전문교육기관과의 MOU를 계기로 시험검사원의 업무역량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대현 품질재단의 대표는 “한전 자재검사처에서 요구하는 기자재 시험검사분야에 최적화된 전문과정 개설을 검토함으로써 가급적 많은 인원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MOU 서명식을 마치고 자재검사처 시험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자재검사처에서는 품질재단 교육과정중에 자재검사처 시험설비를 견학할 필요가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제안이 있었으며, 품질재단에서는 기자재 품질개선 활동을 위해 전문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자체에서 보유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화답이 있었다.

이번 품질재단과의 MOU 체결로 기자재 시험검사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품질전문가와의 교류를 강화할수 있는 네트워크 확보 측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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