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정총서 사업계획 확정…구자균 회장 재선임
전기차충전서비스·한산·그리드위즈 신규 임원사

▲ SG협회는 21일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SG협회가 올해 회원사 권익신장과 SG 확산을 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21일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김영명 KT 단장, 조정영 필링크 대표,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이사,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이사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스마트그리드협회는 2017년 사업목표를 ▲회원사 권익강화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확정하고 ▲정책 개선 및 세계 진출 기반 조성 ▲회원사 경쟁력 강화 지원 ▲시장에서 요구하는 분야 표준화 중점 추진 ▲SG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인증 시행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총에서는 임원선임에 대한 안건도 의결했다. 우선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스마트그리드협회 제4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구자균 회장은 2009년 초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스마트그리드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국회 신재생에너지 포럼에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SG정책개발에 노력을 다했으며,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주복원 한산 대표를 부회장으로,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와 박규호 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가 새로이 이사로 선임돼 활동하게 됐다.

구자균 회장은 “산업부에서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나 정책펀드 조성 등 정부의 전력신산업 육성의지는 곧 우리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회복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부응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각 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현진 산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 사무관은 스마트그리드산업을 에너지신사업의 헥심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상품화와 동반진출기회 확산 ▲통신, 전자, 자동차 등 이업종한 융복합 ▲ESS, 전기차 등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그리드 환경 조성 ▲2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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