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변전운영처, 디지털변전소 운영신뢰도 제고

▲ 한전 송변전운영처와 전력연구원은 22~24일 인재개발원에서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성 검증(IOP Testing)을 진행했다.

한전 송변전운영처(처장 김재승)는 22~24일 인재개발원에서 전력연구원과 함께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성 검증(IOP Testing)을 진행했다.

이번 상호운용성 검증은 송변전운영처 주관 아래 향후 지능형전력망 구축의 중추적인 플랫폼이 될 디지털변전소의 운영신뢰도 제고를 위해 시행했으며, 한전에 디지털변전소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는 16개 제작사, 전력연구원 및 전국 사업소 전문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의 시험기관, 대학교수 등 사내외를 총망라한 전문가 그룹 120여명이 참여했다.

상호운용성 검증은 디지털변전소를 구성하는 시스템간의 IEC 61850 통신처리 정확도를 검증하는 시험으로 GOOSE 통신 시험, 네트워크 장애시 시스템 건전성 시험, 디지털변전소 신기술 적용 시험 등의 시나리오로 3일간 진행됐다.

김태익 변전운영실장은 “사회전반에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AI·IoT 기술을 활용한 전력설비의 지능화와 정보융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전력망 지능화의 중추가 될 디지털변전소의 운영신뢰도가 이번 상호운용성 검증을 통해 제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송변전운영처는 지능형 디지털변전소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디지털변전소 상호운용성 검증을 정례화하고 상시 테스트베드(Test Bed)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변전소의 운영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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