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슬로건 선포…기본 業 역량 강화 기반 신산업 선도
작년 무고장 송변전 운동 사업소·건설분야 유공 포상
송변전건설 미래 발전 위한 소통·화합 워크숍도 진행

한전 전력계통본부(본부장 문봉수)는 ‘Keep the Basic,Be the Best’(기본을 잘 지켜 최고가 된다) 즉, 기본 업의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전력계통본부가 되자는 것을 2017 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전력계통본부는 21일 본사 한빛홀에서 조환익 사장을 비롯, 문봉수 전력계통본부장, 본

▲ 2016년 무고장 송변전 운동(TFTS) 우수 유공 사업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 처장, 건설본부장 및 전력관리처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무결점 전력계통 구축으로 신가치 창출을 위한 2017년도 전력계통본부 슬로건 선포 및 영과후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본 업의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는 전력계통본부의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2016년 TFTS 송변전 무고장 및 적기준공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이승훈 가천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전력계통의 진화’라는 주제로 외부강사 특강을 통해 본부 역량을 결집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송변전 설비의 적기준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유공자들과 송변전설비 고장예방 사업소 및 유관기관의 공로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현장의 최접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력계통본부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환익 사장은 지난해 전력산업 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스테이션 추진, 미래형 계통운영체계 구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송변전 설비운영시스템 구축, IoT 융복합 송변전설비 종합예방진단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 창출에 대해 격려했으며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흐름속에 신재생 무제한 수용대비 및 대규모 광역정전 예방을 위한 파괴적 기술혁신의 적용, AI를 활용한 선제적 고장 예방과 안전사고 제로화 등 전력계통본부 본연의 업무강화와 새로운 역할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 문봉수 전력계통본부장은 참석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격려하는 한편 본부의 사명인 전력계통 안정화에 최우선으로 역량을 집중해 송변전 설비 적기확충과 휴먼에러 제로화의 원년을 이룸과 동시에 신업 창출에도 힘써달라”며 “마지막으로 본업충실과 신업창출의 두 가지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소통하고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어 본사와 사업소가 한뜻으로 동반자 관계가 지속될 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변전사업소장들은 이번 영과후진 워크숍을 통해 사업소와 본사간 소통강화 채널 확보와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소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지속적인 무고장 송변전 운동을 통해 고장원인의 과학적 분석을 통한 고장예방대책을 전개해 6년 연속 정전고장 감소 등 송변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계통본부내의 조직문화에서부터 구성원들에대한 수준, 자세, 미래에 대처하는 능력 등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치하했다. 그는 전력계통본부의 업무 특성상 조금의 빈틈이나 1백만분의1의 오차를 허용치 않아야 하기 때문에 조직내 엄격한 기강 확립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면서 늘 깨어 있는 자세로 모든 업무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환익 사장은 전력이 국가의 기본이 되는데 전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본부로서 기본을 잘 지켜서 최고가 되는 슬로건을 삼은 것을 볼 때 이는 전력수급에 불안이 없게끔 하겠다는 것으로 이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사장은 “전력계통을 잘 발전 시켜 나가 결국에는 이를 먹거리로 삼고 기술혁신을 통한 전력산업 전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력계통본부 뉴 슬로건 선포 및 공유, 무재해, 무고장 다짐 선언, 2016년 TFTS(무고장 송변전 운동)사업소 및 건설분야 유공자 포상순으로 진행됐다.

TFTS 유공포상은 최우수사업소는 남서울, 성남, 시흥이고 우수사업소는 강원, 아산, 군산이며 개인표창은 남서울 황인규 외 5인이다.

사장감사패는 경인건설(송전), 기선전력(변전), 티앤제이건설(변전)등 3개사가 수상했다.

▲ 조환익 한전 사장(오른쪽)이 건설분야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적기준공유공 포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전석주 송변전건설처 건설환경실(처장),백남열 경인건설본부 부장, 이규용 남서울건설지사 부장, 박수신 남서울건설지사 과장 등 21명이 수상했다.
사장상에는 최진규 경인건설본부 과장, 한경미 남서울건설지사 과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송변전건설부문은 오후에 송변전건설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화합 워크숍을 진행하고 송변전 건설분야 지속발전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및 아젠다 발굴 및 새만금 송전선로 등 주요 현안사업 적기완료에 따른 사기 진작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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