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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쿤 찌란(감사합니다), 남부발전”
남부발전, 지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결혼식 지원
2017년 02월 28일 (화) 10:52:12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 남부발전은 25일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결혼식을 지원했다.

#1. 최현수(51세, 가명)씨는 캄보디아 출신의 썸낭(30세, 가명)씨와 5년 전 국제결혼중개로 만나 아들 민우(4세, 가명)와 민혁(2세, 가명)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넉넉지 않은 형편 탓에 결혼식을 올려주지 못한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썸낭씨와 행복한 일만 가득할 것 같았던 현수씨는 작년 대장암 판정을 받아 급히 수술을 받게 됐다. 여기에 둘째 민혁이도 선천적으로 심장이 좋지 않아 치료를 요하는 상황인지라 일을 쉬면서 회복 중인 현수씨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아직 소통이 원활치 않은 썸낭씨 또한 보살핌이 필요해 현수씨는 늘 미안함과 불안함 속에 살고 있었다.
어려운 현실 속에 현수씨지만 요즘에는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남부발전에서 보다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결혼식 비용 일체와 신혼여행비를 지원한 것이다. 덕분에 현수씨와 썸낭씨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이처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산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썸낭씨가 한글 공부를 하는 북구다문화센터를 통해 썸낭씨의 사연을 알게 된 남부발전은 예식비용 일체와 신혼여행 지원금 등 총 700만원 상당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고 강당을 결혼식장으로 꾸며 제공했다.

25일 열린 결혼식에는 현수씨의 가족과 사연을 신청한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및 결혼이민여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복해주었다. 특히 한국에 가족이 없는 썸낭씨를 배려해 한국인 멘토가 친정어머니 자리를 대신했으, 남부발전의 직원이 사회를 보는 등 훈훈한 배려가 돋보였다.

최현수씨는 “그동안 제대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미안함이 컸었는데 이번 남부발전의 지원 덕분에 웨딩촬영을 비롯한 결혼식 준비를 하며 들뜬 마음으로 보냈다”며 “앞으로도 사랑하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오늘 결혼식을 올린 가족들이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며 “나눔과 배려,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저소득층 난방텐트 지원을 비롯해 긴급생계비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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