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PV EXPO서 한국관·상담회 운영
9개 신재생 기업 일본 진출 적극 지원

▲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일본 PV EXPO에서 한국관 참가기업 제품에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3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PV EXPO 2017’에서 한국 전시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일본 PV EXPO(태양광 발전 엑스포)는 일본 리드엑셔비션에서 주최하는 ‘2017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7)’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PV EXPO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엑스포, 태양광발전시스템 엑스포, 배터리 엑스포, 지열엑스포,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풍력 엑스포, ENERGY LIBERALISATION JAPAN , 바이오매스 엑스포 등 9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PV EXPO 2017’ 에서 에너지공단은 국내 9개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함께 총 18부스 규모의 한국 전시관을 꾸리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태양광발전 3차원 시뮬레이션 설계, 태양광 클리닝 및 쿨링시스템, 태양광발전 효율증가장치와 태양광 판넬 세척기 등 우리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에너지공단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영업망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일본은 2016년 4월 전력소매시장 자유화가 시행된 이후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꾸준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훈 이사장은 PV EXPO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문동민 주 일본대사관 상무관 등 정부 관계자, LG전자, 한화큐셀코리아, 신성솔라에너지 등 주요 기업 및 PV EXPO 한국관 단체 참가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제품의 일본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