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라하 AMPER’ 21~24일 열려

체코 최대 전자기기 및 관련 기술 박람회인 ‘2017 프라하 국제 전기 전자기술 박람회(이하 AMPER 2017)’가 오는 21~24일 프라하 브르노 Brno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다.

1993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AMPER 2017은 전기·전자기술 관련 전시회로 체코 및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이며, 매년 약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전력 생산 기술, 케이블, 자동화 기술, 조명기기 및 시스템, 보안 기술 등 총 15개 분야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해가 갈수록 세계 트랜드에 따라 스마트 시티, 자동화 기술 분야가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본 전시회는 지난해 규모와 비슷하게 올해 역시 약 22개국 580개사, 전시면적 약 3만㎡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주최자 예상 방문객은 4만5000여명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스위스 ABB, 독일 SIEMENS, BALLUFF사, LAPP GROUP 등 전기·전자기술 관련 세계 주요업체가 다수가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높다.

AMPER 2017이 열리는 체코는 서유럽과 동유럽, CIS지역을 잇는 실직적인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상위 3위의 전력 수출국이자 유럽 통합전력망을 통해 주변국들과 전력을 융통하고 있다. 또한 중부 유럽을 연결하는 송·배전망이 발달되어 있으나 설비의 연식이 대부분 35년 이상으로 보수 및 현대화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기·전자기술 업계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요가 많아지는 체코 및 서유럽·동유럽·CIS지역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 에이전트사 인터페어스(02-2635-6481, interfairs@naver.com)는 ‘2018년 프라하 국제 전기 전자기술 박람회(AMPER)’의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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