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중소·중견기업 총 30곳 선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성적(탄소발자국) 산정 무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총 30개 기업을 지원한다. 6일부터 4개월 간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기업 당 2개의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제품의 탄소발자국의 산정을 무료로 지원받으며, 실무담당자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 중 연매출 1000만원 이하의 중소기업은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인증취득을 신청할 시 인증수수료의 약 50% 가량을 면제받을 수 있다.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담당자를 교육시키고 해당 제품의 탄소발자국 분석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중소기업에 한해 도안 금형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도안제작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7월 5일까지 4개월 동안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또는 환경성적표지(www.epd.or.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dp_co2@keiti.re.kr)이나 팩스(02-2284-1592) 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의 지원 여부는 서류평가와 사전 현장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증까지 취득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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